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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컵과 종량재 봉투 교환 행사 왜 하시는겁니까? 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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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00 | 등록일 | 2022/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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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컵 10개를 가져오면 종량재봉투 1장과 교환해주는 행사...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시행하시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금일 오후 2시 부곡 2동 주민센터 앞에 플라스틱 컵과 종량재 봉투를 교환하려고 갔었는데,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안경 쓰시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으신 남자분)께서 플라스틱 컵 110개를 가져오신 남자 어르신께 "우리가 플라스틱컵을 모으려고 이런 행사 하는게 아닙니다. 오늘은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부터는 기본만 가지고 오세요" 라는 말로 인신공격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소위 우리가 말하는 '전시행정', 보여주기 식의 행사입니까? 이 행사를 시행하기 전에, 이 행사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적이 있습니까? 주민센터 앞에 현수막만 걸어놓고 '플라스틱컵 10개 깨끗하게 씻어 가져오시면 종량재 봉투 1장과 바꿔드립니다' 이렇게 공고했지,... "한 사람이 너무 많이 가져오시면 안됩니다"라는 주의 사항이 어디 기록되어 있긴 합니까? 어떤 아가씨는 70개 가져왔지만, 그 공무원의 쓴소리에 눈치보여서 60개 분량만 교환해 가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플라스틱컵과 종량재봉투 교환해 주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입니까? 환경보호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컵을 모았는데, 그 공무원 분의 말을 듣고 나니까 마치 거지 취급받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런 행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더 이상 보여주기 식의 가식적인 행사는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금정구의 주인은 공무원이 아니라 구민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무슨 큰 권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갑질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공무원 - 갑, 주민 - 을 이거 절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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