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동의 유래
장전동의 유래
장전(長箭)이란
긴 화살이란 뜻으로 금정산(金井山) 죽전부락(竹田部落)과 같이 화살살대를 만드는 재료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장전(長箭)의 전(箭)은 질경이 즉 설대로 이 지방사투리로는 서느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과 해안지방에 많이 서식하고 있어 바구니와 조리따위를 만들기도 하고 담뱃대나 화살대를 만드는데 쓰이는 것이다.
즉, 장전은 동래부시대 군기(軍器)의 하나인 장전(長箭 : 긴 화살) 편전(片箭 : 짧고 작은 화살)을 만드는 곳이거나 그 원료를 공급(供給)하는 곳이라 보아진다.
또한 현 장전1동인 웃마실(장전마을)과 대별하여 장전2동을 이루는 소정(蘇亭)마을은 소하정(蘇蝦停)의 준말인데 소하정은 동래부의 15리 금정산 기슭에 있는 정자로 소하라는 신선이 항상 백록(白鹿-흰 사슴)을 타고서 금귀선인(金龜仙人)과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이 지역에는 참새들이 깃들지 못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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