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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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우리 어린이집 담장에 이야기꽃이 폈어요
작성자	문화공보과	등록일	2010/05/24
첨부파일	꼬마.jpg(0) 대진정보고 동아리.jpg(0)
提供日字 2010년 5월 18일(화), 提供 복지지원과 성병학, 519-4373 공공근로와 대진정보고 디자인동아리 합동 작품 우리 어린이집 담장에 이야기꽃이 폈어요 부산시 최초 어린이집 담장 벽화 공공근로 시행 민간 어린이집 23개소 800여 아동에게 꿈 선물 금정구의 공공근로를 활용한 어린이집 담장 벽화사업이 800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사하고 있다. 아담한 버섯집과 엄마 닭을 따라가며 노래하는 병아리떼, 커다란 곰돌이와 장난치며 노는 친구들, 하늘을 나는 열기구... 어린이집 벽화에 그려진 그림들이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사회 노령화를 막기 위한 각종 시책과 혜택들이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금정구는 혜택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어린이집 유아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금정구는 4월부터 공공근로 인력 5명을 투입해 담장벽화작업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23개소를 대상으로 도색과 그래픽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어린이집 벽화작업은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꾸며 어린이집의 보육환경도 개선해 주는 효과를 보고 있다. 어린이집 담장 벽화그리기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23개소의 담장에 덩굴식물의 뿌리 등 오물제거와 금 간 벽 홈메우기, 담장미장, 기초도색을 한 후에 벽화작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2개 어린이집의 도색이 마무리됐고 벽화작업은 6개소가 완성됐다. 벽화그림이 완성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이 마음이 훨씬 밝아지고 동네주변도 깨끗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들은 그림이 그려진 담장을 만지고 쓰다듬으며 얘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을 맡긴 부모들도 벽화 하나로 아이들의 표정까지 달라졌다며 좋아했다. 어린이집의 벽화채색이 단순한 공공근로 인력만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대진정보고 디자인과에 그래픽 채색에 도움을 요청했다. 마침 대진정보고 디자인과 지도교사(김배정)와 동아리학생 10여명이 흔쾌히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해 7시간 정도 소요되는 벽화그래픽을 매 주말을 이용해 작업하고 있다. 대진정보고 디자인과 학생들은 실습도 할 수 있고 동생같은 아이들을 위한 벽화그림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금정구는 지난해 금사공단의 담장벽화사업에도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공장주들이 벽화가 완성된 후 줄이어 신청한 사례가 있어 올해 어린이집 벽화작업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지원과 성병학 보육청소년담당은 “어린이집 벽화사업이 단순한 일자리만들기와 시설 환경개선의 수준을 넘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