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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고
| 금정구보건소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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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금000000~ | 등록일 | 2010/06/30 |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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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부산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에 참가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평소 담배를 끊고 싶었으나,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던 어느날, 학교 곳곳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고 금연클리닉을 찾았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그냥 그런 곳이겠지"라 생각하고는 불쑥 찾았는데, 첫날부터 그곳에서 근무하시던 선생님께 이 나이(?)에 엄청 꾸지람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금연클리닉의 모든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담배를 끊으라고 권하시더군요?
그 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야 하는 금연클리닉이기에서 항상 일산화탄소 등을 계속 측정해주시는(?) 바람에 담배의 유혹을 계속 참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억지로 참는거겠죠? 왜냐하면 그곳 선생님들께서 야단을 치시니 말입니다^^
저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찾는 모든 흡연자들께 금정보건소의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야단(?) 치고 또 회유하고 그러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흡연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진실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모든 분들에게 한결같이 그렇게 하시는지?
때때로 금연보조제와 기타 흡연을 방지하는 물품까지 주면서 금연을 권유 아니 강요하더군요? 흡연자의 성향을 파악해 조언하는 모습에서는 감동까지 느꼈습니다. 금연클리닉이라는게 겨우 일회성이겠지? 또는 단발성으로 아니면 이게 일이니까 하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그런 것이 아닌 오신 선생님들의 진실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전 솔직히 말하면 아직 완전히 담배를 끊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제 모습과 지금 저의 모습을 비교해 볼 때 사실 "기적"입니다. 금연클리닉에 오시는 선생님께도 이 말을 했더니 잘 이해해주시더군요. 이제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빠른 시간안에 담배 끊도록 하겠습니다~
몇 주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멀리 학교까지 오셔서 많은 흡연자들을 잘 지도해 주신 금정구보건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갔더니 항상 절 상담하면서 야단만 치시던(^^*) 선생님은 보이질 않더군요?
선생님께도 이렇게 글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저를 상담하신 선생님~
오늘 선생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혹시 이 글이 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건강하고 평안해서 아무런 할 일이 없는 금정구보건소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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