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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심장병예방
작성자 보건행정과 등록일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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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심장병의 예방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며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 예를 들어 걷기, 계단 오르기, 체조, 수영, 자전거 타기, 빠른 속도로 걷기, 조깅 등과 같은 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산소를 체내에 많이 받아들여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율동적인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운동을 주 3~4회, 매회 30~45분 정도 한다면 건강에 매우 바람직하다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운동은 심장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하여 심장 질환의 발병률이 2배 가량 높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 발작의 주요 원인인데, 관상동맥 벽에 지방이 침착되어 혈액의 통로가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히면 심장 발작이 일어난다.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심장 발작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운동을 함으로써 이러한 위험 인자를 상당 부분 없앨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을 낮추며, 당뇨와 비만을 조절해 준다. 또한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반면,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혈전성 소질을 개선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준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가 가슴의 통증, 현기증, 실신,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소홀히 지나쳐 버리지 말고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하고 무리한 운동은 누구에게나 해로우나, 특히 비만하거나 중년층 이상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은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것을 점검하고 시작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다음의 항목을 점검해 보고 해당되는 항목이 있을 때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시 운동 부하 검사와 운동 처방을 받아 운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 의사가 심장 문제로 운동시 의료진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 운동하는 동안이나 운동 직후에 자주 가슴 중앙 혹은 왼쪽 부위, 목 부위, 팔에 통증이 있거나 압박감이 있다.
• 현기증으로 의식을 잃거나 쓰러진 적이 있다.
• 약간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 고혈압이나 다른 심장 문제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
• 뼈나 관절, 혹은 내과적인 문제라든가 신체에 다른 이상이 있다.
• 중년이거나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비교적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강도로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빠른 속도로 걷기, 조깅을 한 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운동을 마치고 10분 후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운동 후 숨쉬기가 곤란하고, 현기증이 나거나,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한 것이므로 즉시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옷차림과 심박동수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목적이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것이라면 운동시 심박동수를 최대 심박동수의 50~75%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최대 심박동수의 50~75%를 목표 심박동수라고 하는데, 연령별 심박동수는 도표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 심박동수=220-연령).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약 6개월이 지나면 최대 심박동수의 85%까지 운동할 수 있다. 목표한 심박동수로 운동하고 있는지 알려면 운동을 멈춘 직후 곧바로 맥박을 재 보면 된다.

맥박 측정법은 아래와 같다.

1. 운동을 멈추고 바로 목 부위 동맥(경동맥)에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을 가볍게 대고 맥박수를 센다. 손목 부위(요골동맥)에서 맥박을 측정하여도 된다.

2. 10초 동안 맥박을 재고 6을 곱한다.

3. 맥박이 목표 심박동수 안에 있다면 효과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며, 만약 목표 심박동수 이하라면 다음 운동 때에는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목표 심박동수 이상이라면 다음 운동 때에는 약간 가볍게 해도 좋다. 그러나 최대 심박동수까지 운동하려는 것은 너무 무리한 행동이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운동 시간은 나이, 체력 단련 정도, 운동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준비 운동 5분, 본 운동 30~45분, 정리 운동 5분으로 진행한다. 오랜 기간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주 3회 정도로 10~15분간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할 수 있다. 준비 운동은 몸을 유연하게 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준비 운동에는 쭉뻗기 운동(스트레칭)을 한다. 본 운동은 목표 심박동수로 30~45분간 실시한다. 점차적으로 늘려가면서 목표한 운동 시간이 30~45분에 도달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한다. 운동 강도가 높은 조깅은 빠른 속도로 걷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운동 시간을 약간 짧게 잡는다.

본 운동 후에는 반드시 정리 운동을 해야 하는데, 본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도 정리 운동의 한 좋은 방법이다. 정리 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중단하면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운동시 외부 조건을 잘 고려하면 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습기차고 더운 날에는 이른 아침이나 초저녁이 좋으며, 운동시 및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옷은 가볍고, 느슨하며 공기가 잘 통하는 것을 고른다. 추울 때에는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으며(운동으로 땀이 나면 하나씩 벗을 수 있도록 한다)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자.

[네이버 지식백과] 운동과 심장병의 예방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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