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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대처법!!
작성자 보건행정과 등록일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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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대처법
 
저혈당이 올 땐 이렇게!
 
저혈당은 당뇨병의 혈당 조절 과정에서 매우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제대로 대처하면 별다른 후유증이 남지 않으므로 크게 겁 먹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심각한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저혈당에 대한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하여 항상 숙지하고, 만일 발생했다면 그 원인을 찾아내고 바로잡아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의 혈당조절 원칙을 잘 지켜서 저혈당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저혈당이 맞는지 확인부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인지 확인해야 한다. 혈당이 70mg/dL 이하 수치를 나타낸다면 저혈당이 왔다는 뜻이므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저혈당 응급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혈당을 먼저 측정하는 이유는 저혈당으로 인한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어지럼증, 구토감, 메스꺼움, 피로감 등 가벼운 저혈당으로 인한 증상은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물론 이런 증상들은 저혈당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저혈당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왜 저혈당이 왔는지 이유를 찾아 앞으로 다시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의식혼미, 행동 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이 있어 혈당 측정이 어렵다면 우선 저혈당 응급 식품을 빨리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이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억지로 음료수나 사탕 등을 먹이려 하기보다는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식물을 억지로 삼키려 하다가는 자칫 더 큰 후유증이 올 수 있다.
 
저혈당 응급식품 먹기

저혈당 응급식품으로는 기본적으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품이 사용된다. 음식은 종류나 성분에 따라서 먹은 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것이 있고, 천천히 올리는 것이 있다. 저혈당이 생기면 빨리 혈당을 올려서 정상 상태로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품을 먹어야 한다.
 
이때 주로 이용되는 것이 단순당(simple sugar)처럼 혈당을 빨리 올리는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단순당 15~20g정도를 먹으면 되는데, 이를 일반 식품에 적용하면 아래와 같다. 이 중 ‘한 가지’만 먹도록 한다.
 
※ 단순 당질 15~20g에 해당하는 음식의 예
ㆍ설탕 한 숟가락(15g)
ㆍ꿀 한 숟가락(15mL = 한 큰술)
ㆍ주스 또는 청량음료 3/4 컵(175mL)
ㆍ요구르트 한 개(65mL)
ㆍ사탕 3~4개
 
저혈당 응급식품을 먹었다면 잠시 쉬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린다. 15분 정도 지난 후에 혈당을 다시 측정해서 계속 70mg/dL 이하라면 다시 응급식품을 섭취하고, 이 후 혈당을 다시 측정해 보아야 한다. 혈당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증상도 호전되었다면 가능한 1시간 이내에 식사를 하거나,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을 다시 먹도록 한다. 의식이 혼미해지는 심각한 저혈당 증상을 겪었다면, 혈당이 정상이 되고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3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격렬한 활동은 피하도록 한다.
 
저혈당을 대하는 당뇨인의 자세
 
어쩌다 저혈당을 겪었다고 해서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투약을 겁내서는 안 된다. 물론 약제로 인해 저혈당이 올 수 있고, 그 저혈당 증상이 심각했다면 일시적으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에 대한 새로운 처방을 받거나, 약제를 조절하여 혈당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운동 역시 마찬가지이다. 운동 중 저혈당이 왔다고 해서 운동을 겁내서는 안 된다. 다만 운동량과 시간을 조율하여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심각한 저혈당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주변에 적극적인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나 자주 만나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당뇨병 환자임을 알리고 심각한 저혈당 증상 등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도움을 주도록 미리 요청을 해 둔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르는 사람들 가운데 있을 때 저혈당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아래의 내용이 적힌 ‘저혈당 인식표’를 가지고 있다면 더 빨리 저혈당에서 회복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래 내용을 출력해 휴대하기를 권장한다.
 
나는 당뇨인입니다.
만일 의식이 흐려져 있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저혈당 때문일 수 있으므로 당분(사탕, 음료수 등)을 먹여주시고, 만약 의식을 잃어 입으로 먹일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포도당 주사 또는 글루카곤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저혈당 대처법 - 저혈당이 올 땐 이렇게! (당뇨병, 습관을 바꾸면 극복할 수 있다,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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