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부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오륜대라고 불렀다.
회동수원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회동동, 선두구동, 부곡동에 인접한 부산시민의 상수원지이다.
1946~1967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넓이는 2.17k㎡, 저수량은 1,850만 톤으로 부산 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주자학을 공부하던 사람들이 숨어 지내면서 이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오륜대라고 불렀다. 1964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가 2010년 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수원지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땅뫼산 황토숲길, 편백나무숲, 갈맷길 등 도심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회동수원지 개요
-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회동동, 선두구동, 부곡동에 걸쳐 위치
- 크기 : 넓이 2.17k㎡, 저수면적 95,000천㎥, 호수둘레 약 20km, 호수량 1,850만톤, 직선거리 약6km
오륜대
오륜대는 금정구 오륜동 일대 회동호 부근의 아름다운 경치를 일컫는 곳으로, 산과 바위의 조화로 병풍을 이룬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산에 싸여 있는 산골짜기에서 봉황이나 백구가 날아 올 듯이 경치가 뛰어난 곳을 '오륜대'라 했다.
오륜대의 이름은 조선 영조 때의 《동래부지(1740)》 고적조에 따르면, "오륜대는 동래부에서 동쪽자리 사천에 있고 대에서는 4.5보 가량으로 시내에 접하고 암석이 기이하며 아름답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 부근에 사는 사람이 오륜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고 한다.
또 19세기 후반의 《동래부읍지(1832)》 고적조에 보면, "오륜대는 부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천암(川岩)이 기이하여 옛날 5인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유상하였다고 하여 이름하였다."고 한다.
회동호 풍경
수변데크
정자
땅뫼산 황토숲길
회동호 누리교
회동호 코스
대중교통
- 구서동역 2번출구 → 마을버스 3-1번 승차 → 상현마을 하차
- 장전역 2번,4번출구 → 마을버스 5번승차 → 오륜본동 하차
- 회동동 42번, 99번, 179번 종점 하차 → 회동호 관리소(도보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