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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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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대한 건의 사항
작성자	박*희	등록일	2019/12/14
안녕하십니까 도서관 이용을 자주하는 주민입니다. 우리 금정도서관은 조용한 장소에 비교적 교통도 좋고, 금정구의 소중한 자산으로 손색이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 장점이 상쇄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 열람실이 춥습니다. 대부분이 책을 볼 때, 두터운 외투를 껴입고 담요까지 무릎에 둘러서도 추워서 떨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추워서 잠바를 입고 책을 보았는데 겨울엔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하는 게 상식입니다. 특히 창이 가까운 곳은 옛날 창이라 문틈 사이에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손이 시려서 장갑을 끼고 글을 써야 할 정도 입니다. 금정 구청장님, 도서관장님은 도서관의 열람실에 앉아서 책을 10분이라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2. 부산시내 공공 도서관의 토요일 종합자료실 개방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데 금정도서관만 오후 5시에 마감합니다. 다른 도서관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3. 어느 날부턴가 도서관 열람실에, 경비아저씨가 손에 뭔가를 들고 들어와서 “삑”하는 열람실의 분위기를 해치는 소리를 냅니다. 2시간 마다! 그런 소리는 집중력을 너무 망치게 됩니다. 더욱이 경비 중에 젊은 분은 구두를 신고 쩌벅쩌벅 경쾌하게 박자를 맞추어 걸어가 열람실 분위기를 망칩니다. 책을 보는 여자분들이 하이힐도 자제하는 판에 이렇게 분위기를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4층에 커피 자판기가 있는데 지난 2년 동안 가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장이면 수리를 해야거나. 사용하지 않을 거면 철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사물함을 설치하면 많은 이용자가 2층의 사물함까지 가지 않고 4층에서 사물함을 사용할 터인데 배려가 부족합니다. 아무쪼록 더 좋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민이 주인되는 정의로운 금정"이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리니 개선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금**** 답변일자 2019/12/18 첨부파일 질문에 대한 답변 반갑습니다. 금정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난방은 실 전체 온도를 고려하여 가동하고 있으나,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세심히 관리하겠습니다. 다만 체감온도의 개인차나 위치에 따른 난방 온도의 차이가 있는 만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출입문 주변 또는 창가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2. 금정도서관의 운영시간은 금정도서관 운영조례 시행규칙 제2조에 따라 운영되며 우리도서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일부 조정하여 운영함을 양해바랍니다. ※ 타 공공도서관과 운영시간 차이점 - 열람실 개방 확대 : 2~4주 월요일개방, - 어린이자료실 개방 확대 : 주중 야간 22시까지 개방, (단, 주말 원활한 자료 관리 및 배가를 위해 자료실은 토, 일요일 17시까지만 운영 등) 3.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질서 계도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2시간 단위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순찰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를 설치해 순찰 직원의 책임 소재와 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헐적 소리(삑)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리며 순찰 직원의 구두소리는 면학분위기에 저해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4. 4층 커피 자판기에 대한 건의사항과 관련해서는 수리 또는 철거를 검토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실(☎519-5604)에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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