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남은 인생을 좀 더 품위있고 여유롭게 보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시인으로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생물이든지 무생물이든지 그 사물의 아픔과 기쁨을 듣고 정제된 인간의 언어로 대변한다는 것이 좋아 시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문학의 세상은 너무도 광활하고 길을 찾기가 어려워 숱한 날들을 나 자신과 싸우다가 세월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정구에서 실시하는 배달강좌가 눈에 띄었고 배달강좌를 통해 국제신문 등단 시인인 최정란시인님을 통해
시를 보는 법을 배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달강좌를 기획하시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 담당자님과 실무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신
최정란 시인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에서 좋은 분께 시를 공부할 수 있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배달강좌가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